게임 개발사 넥써쓰가 2026년 3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게임, AI, 블록체인을 결합한 온체인 게임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써쓰는 ‘크로쓰, 더 게임체인(CROSS, the gamechai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시 및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써쓰의 에이전트버스 전략
넥써쓰는 이번 GDC에서 ‘에이전트버스(AgentVerse)’ 생태계 비전을 제시하고, AI 에이전트 게임 플랫폼인 ‘몰트아레나’와 ‘몰티로얄’의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이삭 넥써쓰 AI·블록체인 총괄 리더는 ‘에이전트버스: 에이전트가 만드는 게임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몰티로얄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경쟁하는 관전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에이전트의 판단과 대응 과정을 실시간 텍스트 로그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관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월 4일 출시 이후 77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생성되었다.
기술 시연 및 플랫폼 공개
기술 시연 세션에서는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개발 환경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크로쓰 포지(CROSS Forge)’를 통해 게임에 토큰 및 유동성 풀을 즉시 연동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웹2와 웹3 게임을 통합하는 ‘크로쓰 허브(CROSS Hub) 2.0’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크로쓰 허브 2.0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사와 사용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체인 게임 시장의 성장과 전망
온체인 게임은 게임 세계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게임 내 데이터의 불변성, 자산의 상호 운용성 등의 특징을 가진다. 게임 내 캐릭터와 아이템은 토큰으로 표현되어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저장, 전송, 거래할 수 있다. 2022년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규모는 1,262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까지 6,91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21.8%의 성장률이다.
AI 게임 시장의 확대
게임 AI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AI 시장은 2024년 58억 5천만 달러에서 2034년 378억 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평균 20.5%의 성장률을 나타낸다. 게임 개발에 AI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면서 게임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시사점 및 결론
넥써쓰의 GDC 2026 참가는 게임, AI,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AI 에이전트 기반 게임 플랫폼과 온체인 게임 전략을 통해 넥써쓰는 게임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개발자들의 고용 불안정, AI 생성 콘텐츠의 품질 저하 등의 우려도 존재한다. 넥써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및 출처]
- blockmedia.co.kr
- yna.co.kr
- 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