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엔터테인먼트 시장, 2035년 38조 원 규모 성장 전망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로봇 시장이 2025년 38억 5천만 달러에서 2035년 276억 3천만 달러(약 38조 원)로, 연평균 21.79%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한국의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 코퍼레이션이 ‘로봇 아이돌’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K-팝의 글로벌 영토를 재편하겠다는 대담한 도전이다.
최용호 대표가 이끄는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2027년 상반기 로봇 아이돌을 정식 데뷔시키고, 하반기부터 곧장 100개국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기존 K-팝 월드투어가 30~35개국에 머물렀던 물리적 한계를 로봇의 강점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K-팝의 온기가 닿기 어려웠던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시장까지 공략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판을 열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혁신적인 ‘소울웨어’ 기술과 글로벌 플랫폼 확장
갤럭시 코퍼레이션 전략의 심장에는 독자 개발한 물리 AI 운영체제 ‘소울웨어(Soulware)’가 자리한다. 단 한 명의 오퍼레이터가 최대 100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특정 제조사에 얽매이지 않는 하드웨어 호환성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미 ‘갤럭시 로봇 파크’에서는 유니트리 로봇들이 지드래곤, 태민 등 소속 아티스트의 곡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AI 통합과 유연한 동작 구현이라는 엔터테인먼트 로봇 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정확히 관통한다.
서울 강동구에 문을 연 ‘갤럭시 로봇 파크’는 소프트 오픈 이후 전 회차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누적 방문객 2만 명을 돌파,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말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몰에 ‘갤럭시 로봇 아레나’를 개장하고, 중동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35~45개 거점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 IP가 물리 AI와 결합해 시공간 제약 없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최용호 대표가 제시하는 ‘엔터테크 2.0’ 비전의 실체다.
미래 엔터테인먼트의 도전과 기회
로봇 아이돌의 등장은 분명 전례 없는 기회지만, 넘어야 할 산도 명확하다. 기술적 안정성, 개인정보 보호 이슈, 그리고 무엇보다 팬덤이 과연 로봇을 감성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지가 성공의 관건이다.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약 2만 명 규모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긍정적 잠재력을 확인했고, 아티스트 태민의 IP를 활용한 로봇 공연으로 팬덤의 반응을 직접 검증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등의 개인화 기능은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을 전제로 도입될 것이다. 기술의 진보만큼이나 윤리적, 사회적 합의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인간 아티스트와 로봇, 가상 존재가 공존하며 경쟁하는 무대로 진화할 것이다. 갤럭시 코퍼레이션의 로봇 아이돌 프로젝트는 K-팝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창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이 단순한 문화 수출국을 넘어 글로벌 엔터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항
- 기술 혁신 지속성: 핵심 기술 ‘소울웨어’의 기술적 우위와 확장성이 지속 가능한지 평가해야 한다.
- 글로벌 시장 침투: 로봇 파크의 해외 확장과 100개국 월드투어 계획의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지 추적해야 한다.
- 팬덤 반응 및 수용도: 로봇과 팬덤 간의 감성적 유대 형성은 장기적 성공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 규제 및 윤리적 프레임워크: 로봇의 안전,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각국의 규제 변화는 중대한 리스크 요인이다.
- 경쟁 환경 변화: 유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경쟁사의 등장과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분석해야 한다.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