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가전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AWE 2026’은 ‘스마트 AI, 더 스마트한 미래’라는 주제 아래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을 보여줄 전망이다. 1,200개가 넘는 주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스마트 생태계를 선보이는 가운데, 2032년 5,03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6.8%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스마트 홈 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AI 에이전트, 생태계 통합,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부상이다.
MiniMax와 같은 기업들은 웹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운다. 여러 메신저(IM) 소프트웨어와 연동하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과 지능형 에이전트의 실제 작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Huawei)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HarmonyOS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1+3+N’ 전략에 따라 스마트 허브를 연결과 컴퓨팅의 핵심으로 삼고, 전력선 통신(PLC)과 가정 내 초고속 와이파이를 통해 집 전체에 안정적인 ‘두뇌’를 심는다는 구상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존 역시 뜨거운 격전지다. Unitree Technology, Magic Atom, Zhiyuan Robotics 등이 자사의 최신 기술을 뽐내며, 많은 기대를 모으는 Tesla Bot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가전이 대거 등장하며, 최대 20%까지 공과금을 절감하는 스마트 홈 기술은 에너지 절약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핵심 경쟁력임을 증명한다.
결국 이번 AWE 2026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로봇 기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묶는 생태계 통합 역량이다. 이번 엑스포는 향후 가전 산업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이라는 소비자들의 핵심 요구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AWE 2026은 단순한 기술 전시회를 넘어선다. 1,0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AI 가전부터 지능형 홈, 자동차,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기술까지 총망라하는 이곳은 가전 산업의 향방을 알려주는 연례 지표이자, 혁신 기술이 실제 시장에 적용되는 첫 시험대다.
[참고 문헌 및 출처]
- prnewswire.com
- cnbusinessforum.com
- ramshahome.ae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