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AI·디지털 트윈으로 미래형 일자리 혁신 가속화

전통 제조업 도시 구미가 AI와 디지털 트윈이라는 날개를 달고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2025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은 이러한 전환의 기폭제가 됐다.

기술 및 시장 분석

구미시의 핵심 전략은 기존 제조 구조를 AI·디지털 트윈 기반 신산업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역시 구미 산업 생태계가 AI와 반도체 중심의 고부가가치 구조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조 현장의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미리 예측하고 해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단순한 생산 효율성 증대를 넘어선다. 제품 개발부터 공정 혁신까지 이끌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이 ‘버추얼 트윈’ 기술이 제조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직무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략적 통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구미시 전략의 핵심이다.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장은 ‘구미형 AI·디지털 트윈 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통해 기업의 혁신이 청년의 지역 정착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이를 뒷받침할 탄탄한 생태계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본격적인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구미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내놓았다.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산업AI전략TF팀 신설,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 등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 및 증거

구체적인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2025년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턴 62명 중 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결실을 보았고, 참여 기업의 만족도는 92%에 달했다. 이 성공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은 행정안전부의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미래를 향한 청사진도 명확하다. 구미시는 2032년까지 AX 전환 기업 10개, AI 관련 공급·수요 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1,000명의 AI 실무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AI 인프라 구축, 제조 AX 선도, AI 데이터 허브 구축, AI 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분야 아래 26개의 세부 전략 과제를 추진 중이다.

결론

구미시는 AI와 디지털 트윈의 융합을 통해 제조업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025년 인턴십의 성공은 이 전략이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구미를 대한민국 제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시킬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참고 문헌 및 출처]

  • skbnews.kr
  • newsis.com
  • newstong.co.kr


참고문헌

이 경택
이 경택

AI·반도체·에너지 분야 전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KatoPage의 운영자입니다. 스마트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기획,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도시 개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를 실무자 시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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